눈치 빠른 분이라면 네 글자에서 알아채셨을 텐데요. 바로 CRUD입니다. 데이터 베이스를 다루는 직군에서 자주 사용하는 걸로 아는데요. UI/UX 디자이너가 알아두면 왜 도움이 되는지 설명해보겠습니다. CRUD는 각 단어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약자이며, 4개의 단어는 아래와 같습니다.
- Create - 생성
- Read - 읽기
- Update - 갱신, 수정
- Delete - 삭제
감이 좋으신 분이라면 4개의 순서가 데이터가 생성되고 삭제되는 일련의 과정인 것을 아셨을 텐데요. 결국 하나의 데이터가 생성되고, 조회 및 수정이 가능하고, 삭제되는 과정이 결국 인터페이스 상에 구현이 되어야 합니다. 그래서 디자이너는 특정 요소가 생성이 된다면 나머지 과정도 빠짐없이 정보 구조 및 화면 설계에 포함을 시켜야 합니다. 가끔 앱을 사용하다 보면 CRUD 중에 하나가 빠져서 난감했던 경우가 있는데요. 한 번은 카드를 결제 수단으로 등록을 했는데, 아무리 찾아봐도 삭제하는 기능이 없어서, 굉장히 찝찝했던 경험이 있습니다.
가끔은 4가지가 전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있긴합니다. 예를 들어 신용 카드를 등록하는데 중간에 수정이 되면 안 되겠죠. 왜냐하면 신용 카드는 처음 등록할 때 제대로 정보가 입력되어야만 하기 때문에, 굳이 수정을 해야 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입니다.
UI/UX 디자이너라면 기획 및 기능 정리를 할때 마음속에 CRUD를 생각하면서 임하면 초보 디자이너의 티는 벗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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